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용인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다른 동생, 의붓 아버지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뒤 뉴질랜드로 달아난 용의자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된 아내가 도피 당시 공항 면세점에서 명품 쇼핑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경찰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존속살인 및 살인 등 혐의를 받는 김모(35)씨와 아내 정모(32·여)씨의 금융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면세점 명품관에서 300만원 넘게 물품을 구입했다.
금융거래 내역 분석결과 범행 전 김씨는 처가에 6000만원과 금융기관에 500만원의 빚이 있었고, 아내 정씨는 금융기관에 1500만원의 빚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일정한 수입원이 없어 처가와 처가 친척들의 집을 전전하며 생활해왔고 빌린 돈은 주로 생활비로 쓴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지난달 21일 어머니 A(55)씨와 이부(異父)동생 B(14)군, 그리고 계부 C(57)씨를 차례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직후 A씨의 계좌에서 1억2000여만원을 수차례에 걸쳐 빼내 10만 뉴질랜드달러(한화 7700여만원)를 환전, 도피자금으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범행 후 같은 달 23일 공모 혐의를 받는 아내 정씨와 함께 두 딸(2세·7개월)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도피했고, 정씨는 김씨가 과거 절도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되자 이달 1일 아이들과 함께 자진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