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엑스(KTX)-이음 중앙선 증편·동해선 신규 노선 울산 정차 확정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시는 12월 30일부터 청량리역에서 울산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중앙선 케이티엑스(KTX)-이음이 증편 운행됨에 따라 태화강역 정차횟수가 기존 6회에서 18회(주말 18회, 평일 16회)로 대폭 확대되고, 북울산역 4회, 남창역 2회 격역 정차가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강릉에서 태화강역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동...

유네스코 산하기관인 ‘국제기록유산센터(ICDH)’가 청주에 설립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국제기록유산센터를 한국 청주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ICDH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효과적인 이행을 지원하고, 기록 유산의 안전한 보존과 보편적 접근에 대한 국제 역량을 기르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개발도상국 중심 국가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 ▶세계기록유산 사업 및 성과 홍보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 관리 등을 맡는다.
국가기록원은 2016년 세계기록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ICDH 한국 유치를 추진해왔다.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탄생한 도시인 청주시도 적극적으로 나서 힘을 보탰다.
국가기록원은 대한민국 중요기록물 관리 총괄 기관으로서 ICDH의 운영·재정 지원을, 청주시는 ICDH의 부지와 건물 등 시설지원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유네스코와 우리 정부가 협정서를 체결한 후 기반시설 마련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019년 ICDH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둘러싸고 각국 간의 이해관계가 미묘한 상황에서 ICDH 유치는 매우 의미가 있다”며 "ICDH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세계기록유산 사업과 관련된 사안이 발생할 경우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