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제4회 대전칼국수축제’에 참가할 칼국수 전문 음식점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중구지역 대표음식으로 꼽히는 칼국수에 스토리텔링을 입혀 전통과 웰빙이 어우러지고 침체된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자 추진하는 ‘제4회 대전 칼국수축제’는 2018년 3월말 3일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업체에는 상·하수도, 전기, 가스, 몽골텐트, 탁자, 의자 등 기반시설 일체를 제공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칼국수의 전통성을 되살려 대전시의 대표 음식으로 육성하는 한편 먹거리 중심에서 시민·관광객이 함께 동화되는 대전의 대표 음식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제4회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7일부터 사흘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개최됐던 제3회 대전칼국수 축제는 8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15종류의 다양한 칼국수와 다채로운 체험거리로 지역 내 음식문화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