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시간부족 등의 사유로 체력측정 서비스를 받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오는 9일 동작보건소를 시작으로 △14∼15일 동작구민체육센터 △20∼23일 영등포고등학교 △23일, 12월 7·21일 동작보건소 △12월 13일 강현중학교 △19일 동작노인복지관 등에서 진행한다.
체격 및 체력의 항목별 측정과 운동처방 등이 주로 실시되며,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단체)은‘국민체력100’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당일 해당 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작체력인증센터(☏591-0101)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작체력인증센터는 지난 5월 사당종합체육관 내에 문을 열고 구민들의 개인별 체력을 측정해 알맞은 운동을 처방하고 체력 관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가 공인 센터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9시~18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개소 이래 현재까지 총 3,200여명의 주민이 다녀가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체력인증센터를 이용 중인 김연자(52세, 여)씨는“체력측정을 받고 내 체력에 맞은 운동을 처방받아 운동을 하고 있다”며,“부족한 부분인 근력과 유연성 운동을 주로 하니 몸이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홍관표 생활체육과장은“동작구민 모두가 체력인증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보내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