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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중사, 미성년 여군 하사에 “너가 꿈에서 너무 야하게 나와”
  • 주정비
  • 등록 2017-11-01 09: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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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사법원은 A씨를 성추행한 혐의(군인등 준강제추행)로 이 중사에 대해 징역 1년



만 18살 미성년에 부사관으로 입대한 한 여군이 부대 내에서 수차례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한 끝에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노컷뉴스는 여군 하사 A씨가 교육훈련 뒤 경기 파주시의 한 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은 지 2개월 만인 지난 2012년 9월부터 3개월 간 당시 상관인 이모(당시 32세) 중사가 회식 때 신체를 만지거나 끌어안았다고 보도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해당 중사는 막내 남군에게 “너 오늘 얘(A)랑 밖에서 자고 오늘 밤에는 관사에 복귀하지 마라”는 말도 했다. 또 오후 11시 49분에 카카오톡으로 “너가 꿈에서 너무 야하게 나왔는데 너무 섹시해서 미치겠다”는 보냈다. 2013년 9월 A 씨를 포함해 군수 담당 실무자들로 구성된 업무용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는 또 다른 상관인 강모 상사가 “김정은이 대공포 미사일 포문을 열었다 닫았다 한다는 보도”라며 포르노 영상을 첨부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불안장애와 우울장애를 진단받은 A씨는 자살 시도를 하다 현재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올해 6월 군사법원은 A씨를 성추행한 혐의(군인등 준강제추행)로 이 중사에 대해 징역 1년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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