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김포 해안도로 확장개설 업무협약 체결
  • 손영목
  • 등록 2017-10-31 14:47:19

기사수정


30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서구 거첨도~김포시 대곶면 약암리 간 4차선 광역도로 확장 개설사업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해당 사업은 전체 8.94km 중 인천 구간 2.54km이 확장 개통됐으나 인천 0.36km, 김포 6.04km 총 6.4km 구간은 사업비 분담문제로 개설 공사가 늦춰졌었다.


그러나 최근 인천시와 김포시가 사업비(지방비) 분담협의를 완료하고 건설사업비 부담 동의안도 각각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협약에 따라 총 사업비 466억 원 중 인천시와 김포시가 각각 166억 원, 100억 원 총 266억원의 지방비를 분담하고 나머지 200억 원은 국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관련기관 협의 시 증액분은 인천시가 부담키로 했다.


일정이 순조로울 경우 내년 상반기에 설계에 착수하고 2019년 착공, 빠르면 2020년 말 전체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 될 경우 인천김포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인천~김포~강화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시와 김포시는 주말 나들이객과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 제고는 물론, 검단·학운산업단지 활성화 등 두 지역의 경제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체결식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이 잘 추진돼서 강화군민들에게는 정말 편리한 시설이 되고 인천, 김포 주민들에게는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유영록 시장께서 우리시와 여러 차례 협상을 통해 사업비 분담에 합의해 추진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과 김포가 긴밀한 관계 속에서 여타 사업들도 협력적 관계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10년 동안 지지부진했는데 유정복 시장께서 특별히 신경쓰시고 안상수, 홍철호 국회의원께서 도와주셔서 합의에 이르렀다. 빨리 개통돼서 김포, 강화, 인천의 핵심 도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도권 서부 발전을 위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도 TF를 구성해 힘을 합치자”고 화답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4.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