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 대전시 서점조합은 '제1회 서점의 날'을 맞아 한밭도서관과 각 구의 공공도서관으로 부터 도서대출자 중 최다 이용자 50명을 추천받아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조합은 다음달 11일 오전 11시 한밭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수상자 50명에게 상장과 부상(도서상품권과 도서)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책을 통한 대전의 문화발전의 기반을 형성하고, 독자에게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자체 기획한 제1회 '서점의 날' 행사를 통해 대전지역 서점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서점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옥재 대전광역시 서점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증대시켜 '책 읽는 대전, 책으로 행복한 대전' 분위기 형성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우리지역의 동네서점을 바깥 서재처럼 여기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합은 앞으로 문화혜택에 소외될 수도 있는 어려운 이웃돕기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활동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서점인들의 연합체인 (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지난 해 책(冊)의 한자와 책장에 진열된 모습을 연상시키는 11월 11을 '서점의 날' 로 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