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31일 오후 1시 30분 양평유수지 생태체험장(국회대로 22길 20)에서 초등학생, 지역 주민들과 함께 ‘벼베기 가을걷이 체험행사’ 를 진행한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1188㎡(약 360평) 규모의 논에 어린이들과 함께 모내기작업을 완료한 바 있다. 여름 내내 잡초 뽑기 등을 통해 관리해 온 그 벼를 이번에 수확하는 것이다.
행사에는 초등학생과 지역주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체험행사는 벼베기 및 탈곡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들은 후 초등학생 20여명과 관계자들이 직접 낫을 이용해 벼를 베고 홀테, 탈곡기 등의 전통농기구를 이용한 탈곡체험을 하게 된다.
탈곡한 벼는 겨울철 새 모이로 활용하고 볏짚은 월동자재로 이용할 계획이다.
한편 양평유수지는 매년 봄, 가을 모내기와 벼베기 체험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농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생태연못, 사각정자, 조롱박터널 등도 설치돼 있어 주민들이 찾아오고 싶은 휴식공간이 됐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벼베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자연에 대한 소중한 마음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박한 도시생활 속 정겨운 농촌체험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