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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추락사고 뒤 택시타고 도망친 40대, 체포당시에도 면허취소수준
  • 주정비
  • 등록 2017-10-30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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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36%였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한 벗어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대전 중부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A(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대전시 중구 용두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5m 높이의 다리 아래 자전거도로·산책로에 추락한 뒤 사고 뒤처리를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해야 했지만 만취상태였기에 좌회전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직진, 난관을 뚫고 추락했다. 


다행시 사고가 인적이 뜸한 늦은 시간이어서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A씨는 차량이 심하게 파손됐지만 크게 다치지 않자 위쪽으로 올라와 택시를 타고 그대로 집으로 가 가버렸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났던 배씨는 차적지를 조회해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배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36%였다


경찰 관계자는 "배씨는 네거리에서 좌회전해야 했는데 음주 때문인지 좌회전을 하지 못하고 난관을 뚫고 그대로 다리 아래로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적지 조회를 통해 A씨 집으로 가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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