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엑스(KTX)-이음 중앙선 증편·동해선 신규 노선 울산 정차 확정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시는 12월 30일부터 청량리역에서 울산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중앙선 케이티엑스(KTX)-이음이 증편 운행됨에 따라 태화강역 정차횟수가 기존 6회에서 18회(주말 18회, 평일 16회)로 대폭 확대되고, 북울산역 4회, 남창역 2회 격역 정차가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강릉에서 태화강역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동...

5년 전인 2012년부터 시작된 공공장소 금연구역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갈수록 흡연자들이 설 땅이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
음식점과 PC방이 일찌감치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오는 12월 3일부터는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도 금연구역이 된다.
이에 따라 당구장이나 스크린골프장은 200만∼300만원을 들여 흡연실을 설치하거나 업소 내 전역을 금연구역으로 운영해야 한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는 금연구역 확대에 대해 "매출에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당국의 배려가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금연구역 지정을 따를 수밖에 없다"며 수용 의사를 밝혔다.
이 협회는 전국의 1400여개 스크린골프장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당초 이 협회는 보건복지부에 "스크린골프장의 절반만 금연룸으로 운영해도 간접흡연에 따른 폐해를 줄이는 동시에 흡연권도 보장할 수 있다"는 입장을 수차례 전달하며 금연구역 부분 도입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금연구역 지정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며 수용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2만3000여개에 달하는 전국의 당구장 역시 흡연실 설치 비용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금연 확대라는 사회적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고 보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담배 연기 없는 환경이 조성되면 흡연자들은 다소 불편하겠지만 깨끗하고 건전하게 실내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금연자들을 유인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영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