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젊은 여성이 함께 살고 있던 룸메이트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는데, 경찰이 진술을 하지 못하는 피해자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가해자의 말만 믿은채 '쌍방 폭행'으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21)씨는 지난 24일 함께 살던 룸메이트 구모(26)씨의 얼굴에 펄펄 끓는 라면을 냄비째 들이부었다.
이어 김씨는 화상을 입고 괴로워하는 구씨의 얼굴과 다리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뒤 1시간 넘게 무릎을 꿇리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위협했다.
가까스로 비상계단을 통해 도망친 구씨는 이웃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얼굴과 손에 심각한 화상을 입어 1년 넘게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구씨는 6개월 전 친구를 통해 알게 된 김씨와 월세를 분담하며 함께 살았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구씨가 SNS를 통해 자신을 험담한 사실에 화가나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매체 인터뷰에서 초동 수사 때 피해자 진술이 힘들어 가해자 이야기만 듣고 처리한 부분이 소홀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다시 특수 상해와 특수 감금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초동 수사를 소홀히 한 것이 드러난 만큼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