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논두렁 시계’가 국정원 작품이었다고 말했던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수부장이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의 조사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이하 국정원TF)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관여’를 조사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MB 국정원이 이인규 전 대검 중앙수사부장에게 수사 가이드라인과 노 전 대통령 망신주기 언론플레이 지침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24일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중수부장이 자진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이 전 중수부장이 국정원TF에 “지금 밝히면 다칠 사람이 많다”며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국정원 개혁위원회에 따르면 2009년 4월 21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측근 국정원 간부 강모 단장이 이 전 중수부장을 만났다. 강 단장은 이 전 부장에게 ‘불구속 수사를 하자’고 사실상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며 동정 여론을 차단하기 위해 ‘고가시계 수수 건 등을 언론에 흘려 적당히 망신주는 선에서 활용하라’고 언론플레이 지침도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TF가 조사를 시도했지만 이 전 부장은 조사관과의 통화에서 “지금 밝히면 다칠 사람이 많다”며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중수부장은 대형로펌 바른의 형사팀장을 그만둔 이후 미국 출국설이 돌았지만 현재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