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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이즈’ 성매매 여성 카톡 대화 내용 공개, "남친이면 이런 것 시키면 안 된다"
  • 주정비
  • 등록 2017-10-20 09: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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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동거남 B씨도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



'부산 에이즈' 성매매 여성이 남자친구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내용이 공개됐다.


에이즈에 감염된 채 성매매를 한 20대 여성 A모 씨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돈은 받았냐"라고 묻는 남자친구 박 씨에게 "씻고 나오면 달라고 할 거다"고 답했다.


A씨는 이어 “니가 남친이면 이런 거 시키면 안 된다. 내가 한다 해도 말려야지"라고 덧붙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9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알면서도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혐의(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및 성매매 특별법 위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20여명의 남성들과 8만∼10만원씩을 받고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A씨의 동거남 B씨도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B씨는 A씨가 에이즈 감염자라는 사실을 알았는데도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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