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1조원대 불법 다단계 금융사기 업체 IDS홀딩스로부터 뇌물을 받고 수사정보를 흘린 혐의를 받는 윤모 전 서울지방경찰청 경위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윤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해 이 같이 결정했다. 오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부장 신자용)는 윤씨가 2014년 IDS홀딩스 수사를 맡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지능팀과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일하며 이 업체의 유모(구속기소) 전 회장 등에게 수사 관련 정보를 유출한 수천만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뇌물수수 및 공무상 기밀누설 등)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정치 브로커 출신인 유 전 회장이 이를 위해 구은수 당시 서울경찰청장에게 3000만원 가량을 건네며 윤씨를 IDS홀딩스 수사 관련 부서로 이동시켜달라고 인사청탁을 했다고 보고 있다. 구 전 청장도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이날 오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IDS홀딩스 사건은 FX마진거래(해외통화선물)를 명목으로 약 1만 2000명의 투자자들에게 총 1조원 넘는 금액을 가로챈 초대형 사기 사건이다.
검찰은 유씨가 충청권 정치인들과 긴밀한 관계로 알려져 있어 향후 수사가 정치권으로 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