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홍완수, 상명대학교 외식영양학과 교수)는 최근 은평구 관내 회원 어린이집과 건강한 급식환경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의 어린이 및 교직원, 학부모 등 총 1,169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영양ㆍ위생교육의 일환으로 뮤지컬 공연을 가졌다고 전했다.
뮤지컬 제목은 ‘숲속나라 건강왕은 누구?’. 공연은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은평문화예술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총 4차례 진행됐다.
센터는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한 골고루 먹기의 중요성과 더불어 달고, 짜고, 기름기 많은 인스턴트 음식 줄이기, 건강한 간식과 채소ㆍ과일 먹기, 운동의 중요성 등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재미있는 노래와 율동이 있는 뮤지컬 인형극”이라면서 “이를 통해 교육함으로써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이끌어 낸 바,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도 함께 참여, 어린이들과의 유대감을 한층 높이고 나아가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어린이 영양ㆍ위생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성과도 있었다.
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어린이 뮤지컬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의 높은 관심과 참여 아래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교육으로 센터에서는 현장의 요구도와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홍완수 센터장은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들의 안심 급식 환경 구축과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위해 다양한 현장맞춤형 위생ㆍ안전ㆍ영양 교육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상명대학교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는 ‘전국 최우수 센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