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엑스(KTX)-이음 중앙선 증편·동해선 신규 노선 울산 정차 확정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시는 12월 30일부터 청량리역에서 울산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중앙선 케이티엑스(KTX)-이음이 증편 운행됨에 따라 태화강역 정차횟수가 기존 6회에서 18회(주말 18회, 평일 16회)로 대폭 확대되고, 북울산역 4회, 남창역 2회 격역 정차가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강릉에서 태화강역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동...

지난 8월 한 정신병원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살인미수 전과자가 18일 경찰에 검거됐다. 도주 78일 만이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35분쯤 나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유태준(48)씨를 인천 남동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붙잡았다. 유씨는 인근 아파트에서 훔친 자전거를 타고 은신처로 돌아가던 중 잠복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그는 지난 8월 1일 전남 나주시의 한 정신병원에서 탈출해 달아나 도피생활을 이어왔다.
탈북자인 유씨는 지난 2004년 이복동생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징역 3년과 치료감호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탈북해 지난 1998년 한국에 들어온 유씨는 2001년 부인을 데려오기 위해 재입북했다가 붙잡혔지만 지난 2002년 다시 탈북했다. 하지만 북한과 관련한 망상 장애에 시달렸다. 치료감호 기간이 임시 종료된 뒤에도 완치되지 않은 유씨는 보호관찰을 받으며 치료를 받아오다 도망쳤다.
경찰은 유씨를 나주로 압송해 도주 동기와 행적, 조력자의 존재 여부 등을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