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정지 환자가 10년 전에 비해 무려 50퍼센트 이상 늘었다. 구조적으로 고령자가 늘고 있는데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지면 급성심정지가 더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에 양천소방서(서장 김용준)는 심정지 환자에게 보다 신속 정확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골든타임을 사수하고자 오늘 16일부터 24일까지 양천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팀 단위 전문소생술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실제 출동하는 구급대원 팀별로 심정지 환자 마네킨을 두고 ▲보호자 문진 ▲환자평가 ▲현장 응급처치 역할분담 ▲자격별 응급처치 등의 내용으로 이론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 교육은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 이대목동병원과 협약해 긴밀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실기위주 특화교육으로 구급대원의 전문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