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삼산경찰서(서장 이창수)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약자보호 3대 정책 과제인 학대 · 실종 대응력 강화 및 학교폭력 예방 활동 일환으로 지난 9일 부평북초등학교 외벽에 벽화를 조성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예방 홍보 등 안전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동학대 의심 신고 건수는 2015년보다 54.5%나 급증하였고, 아동학대 사망자도 지난 2012년 8명에서 지난해 36명으로 크게 늘었다.
또한 2013년 이후 학교폭력사범은 매년 1만 4000여 명이 적발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대학생 봉사단체「희망씨앗」의 재능 기부로 경찰관, 봉사단체,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등 · 하굣길 통학로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근절 벽화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경각심과 관심을 유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이를 지켜본 학부모는 “밋밋한 담벼락에 친근한 경찰관 이미지와 학대 및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문구의 벽화를 통해 더욱 밝고 안전한 등굣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수 경찰서장은 “삼산경찰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 · 청소년 보호를 위한 안전 환경 조성에 끊임없이 노력하여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동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