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소방서(서장 민춘기)에서는 서울시 최초로 CCTV와 경찰서 여성안심귀가길 고유번호로도 119에 신고할 수 있도록 서울종합방재센터와 협의해 119 신고위치 정보시스템을 정비했다.
사고가 나면 누구나 당황하게 된다. 특히 낯선 장소나 외딴 장소에서라면 더욱 그럴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 닥치면 119에 현재 위치를 알려주기가 어려운데 이럴 땐 주변의 주소나 큰 건물을 알려주면 된다. 하지만 확인이 어려울 경우도 있어 각종 표지판 번호를 119에 알려주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전국 어디서나 전신주 고유번호, 자동차 전용 도로 표지판 등으로 신고하면 되는데 성북구에서는 추가로 CCTV와 경찰서 여성안심귀가길 고유번호로도 신고할 수 있도록 서울종합방재센터와 협의했다.
성북구에 설치된 CCTV나 여성안심귀가길 표지판은 총 726개소 1,885개다. 시스템 정비로 이제 성북구에서는 낯선 곳에서 사고가 나더라도 위의 시설물 고유번호를 119에 알려주면 더욱 쉽고 정확하게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