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광양시는 9월 8일 기수재첩이 서식하는 섬진강 상류수역인 다압면 섬진마을〜관동마을 지선에 재첩을 살포(이식)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천 생태계변화로 축소되어가고 있는 섬진강재첩의 서식지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재첩 생산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재첩생산어업인, 전남동부수협,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8척의 소형어선에 탑승해 섬진강 하류에서 채취한 재첩 8.5톤을 살포했다.
살포한 재첩은 살포수역에서 약 1개월간 적응기(순치)를 거쳐 겨울을 지내고, 이듬해 5월부터 성장과 산란을 반복하면서 모래톱 등에 재첩 종패와 성패가 자연스럽게 조성된다.
재첩을 채취하는 어민들은 섬진강재첩 자원조성으로 전보다 생산량과 소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9회에 걸쳐 총 54.5톤을 지속적으로 살포했으며, 지역주민과 재첩생산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자체 상품관리를 위해 공동브랜드 디자인을 활용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유통포대를 제작․보급하는 등 광양섬진강재첩 브랜드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병삼 해양수산팀장은 “앞으로도 섬진강재첩의 서식지 확대와 지속생산을 위해 재첩 자원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광양섬진강재첩의 우수성을 널리알려 지역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