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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나눔카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개최
  • 조병초
  • 등록 2017-08-28 1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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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 대여시간 30분으로 요금은 차종에 따라 10분당 1,200원에서 3,000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도심 속 차량 수요관리와 온실가스 억제에 효과적인 나눔카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나눔카는 민간업체가 제공하는 자동차를 필요할 때 짧은 시간 빌려 쓰는 일종의 '카 셰어링' 서비스다. 새로운 교통문화 정착, 도심 온실가스 억제(CO2), 가계비용 감소(1가구 차량 2대 보유), 주차문화 개선이 가능하다. 


이에 금천구는 구청, 가산디지털단지역, 독산역 등 45개소에 총 99대의 나눔카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와 이용 확대를 위해선 공동주택단지 내 배치가 필요하지만 나눔카는 그동안 공영주차장 중심으로 운영ㆍ배치돼 왔다. 


이를 개선하고자 공동주택단지를 중심으로 8월부터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나눔카 홍보물을 제작하고 캠페인, 인센티브 부여, 기업체 전기차 우선 배치 등 다양한 홍보 활동과 각종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나눔카는 만 21세 이상 운전경력이 1년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복잡한 서류 작성도 필요 없다. 


이용자는 나눔카 서비스 업체인 그린카, 쏘카, 이지고의 인터넷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다. 원하는 시간과 차종을 선택한 후 예약 장소에서 차량을 이용하기만 하면 된다.


기본 대여시간은 30분으로 요금은 차종에 따라 10분당 1200원에서 3000원이다. 1시간 이용 시 택시 요금대비 8000원 정도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마다 보험과 네비게이션, 하이패스, 블랙박스가 장착돼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기름이 떨어지면 차량 내 비치된 주유전용 카드로 주유하고 처음 예약한 주차장에 반납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나눔카는 비용절감은 물론 교통 혼잡완화, 주차여건 개선, 환경오염 해결방안으로 국내외에서 차세대 교통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명회와 홍보를 통해 카셰어링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교통행정과(2627-16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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