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인천시 계양구가 진산인 계양산 자락에 ‘계양산성박물관’을 건립하면서 산림훼손은 물론, 주변 교통환경이 열악한 가운데 입지조건등 차량통행에 큰 불편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돼 일부 지역 주민들이 냉소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계양산성박물관을 건립하는데 무려 95억(보상비 포함)이라는 엄청난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고 지리적 환경이나 여건등 위치가 부적합 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8일 계양구 및 주민들에 따르면 구는 게양구 계산동 산 11번지에 지난 6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주)D건설이 연면적 1999.94m2,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계양구가 진산인 계양산 중턱에 산림등 훼손 등 환경파 우려가 있고, 애꿏은 계양산이 건축공사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굳이 계양산 중턱에 산림훼손까지 하면서 버젓히 콘크리트 건물을 왜 건립하는 지 의문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로 역시 편도 1차선 밖에 되지 않아 공사기간동안 교통체증은 불보듯 뻔한 가운데 위치적으로나 지리학적으로 적합지 않다” 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확인한 결과 이곳에 계양산성박물관을 건립하면서 산림훼손(벌목등)을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지만, 멀쩡한 계양산에 산림을 훼손하고 수많은 등산객들에게 불편을 안겨주면서 인천지역의 진산인 계양산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을 낳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이 요구되고 있다.
주민 이모씨(51세,계양구 계산동.상업)는 “엄청난 예산을 들여 계양산성 박물관이 계양구민들에게 꼭 필요로 하는 지 전혀 이해가 가질 않는다” 면서 “오히려 주민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휴식공간은 물론, 테마공원등 주민들이 다같이 공유할 수 있는 대공원이나 식물원 등이 오히려 주민들한테 서비스 공간을 여러모로 줄 수 있다.”고 꼬집어 지적했다.
이와 관련, 계양구청 관게자는 “국비를 포함해 시비까지 지원받아 계양산성박물관을 건립한다.” 며 "인천시와 협의후 현재 위치를 확정했고,소나무와 단풍나무는 다시 식재하게 되고 정확하게 설계도면에 의거 산림훼손 등을 최소화해 전혀 이상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