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동구,‘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구민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10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많은 구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는 오...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교통섬에 그늘쉼터를 시범 설치, 구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부평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교통섬 중 부평역, 부평구청역, 갈산역 등 3곳을 선정, 그늘쉼터 설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신호를 기다리는 시간은 길지 않지만 대기하는 동안 뜨거운 햇빛을 피할 공간이 없어 보행자들이 불편함을 겪는 교통섬 위주로 그늘쉼터를 만들었다.
한낮 기온이 33도를 기록, 폭염경보가 내려진 3일 낮 온도를 측정해본 결과, 그늘 밖 보도는 55도에 육박했으나 그늘쉼터 안은 43도로 그늘쉼터가 설치된 3곳 모두 보도와 평균 10도 이상 시원했다.
부평구는 교통섬 크기에 따라 그늘쉼터의 폭을 3~4m, 높이 2.6~7m로 자체 제작했으며, 강풍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없도록 기둥은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부평구는 이번에 만든 그늘쉼터에 대한 주민 호응도 및 향후 수요 조사를 통해 그늘쉼터가 필요한 곳에 추가로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올 여름 들어서만 인천에 7회의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가 발효될 정도로 더운 날씨가 지속돼 무더위에 취약한 어린이․노약자 및 임산부 등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