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제5회 영덕대게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국내외 72개 유소년팀 축구유망주들의 땀과 함성을 뒤로 하고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3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U-10 주니어 그룹에서는 청주 FCK가 우승을 차지했다.
U-12 챔피언스 그룹은 포항 MJ가, U-12 프리미어 그룹은 울산현대가 각각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군은 각 구장마다 교통 안내 요원, 무료음료 봉사자, 환경 정비 인력 등을 투입해 선수단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야간 경기 편성, 경기 중 워터타임 시행으로 어린 선수를 보호하는 대회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영덕군은 오는 26일부터 6일간 '제12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를 개최해 이번 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