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방어동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29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오는 10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꽃나루공원에서 ‘방어동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일곱 번째로 열리는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로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로 구성하였으며, 이번 행사 운영을 위해 자...
경북 포항시가 형산강 수상레저타운의 준공이 가시화되면서 제기되고 있는 수은 검출 우려와 관련, 활성탄 살포와 오탁방지 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

경북 포항시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형산강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인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운영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단기적으로 구무천 하구 합류지점인 형산강 주변에 우선적으로 안정제(활성탄)를 집중 살포해 퇴적물이 고형화 되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염심화 우려지역에는 안전시설물(오탁방지망 등)을 설치해 레저 활동을 제한하고 전문기관 의뢰 후 퇴적물 안전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특히 "수상레저타운 건축물과 구조물 설치 공사는 형산강의 수질과 퇴적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환경전문가 환경단체 등 관계기관 자문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시민 시의회 동호인의 충분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 등 시민불안감을 해소한 후 수상레저타운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2014년부터 시작된 ‘형산강 프로젝트’를 통해 경주시와 함께 형산강을 중심으로 지역 상생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기존 치수 중심의 하천관리에서 벗어나 친환경 생태복원을 통한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생명이 넘치는 수변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준공된 다음에도 당분간 수상레저 및 물과 관련된 활용은 제한하고 작은음악회 및 시민문화‧휴식공간으로만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본부장은 "'형산강 프로젝트'의 수혜대상은 포항시민이며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해 시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형산강 프로젝트'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