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 박영수 자문위원, 2025년 대통령표창 수상 영예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 박영수 자문위원이 2025년 정부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박 자문위원은 오랜 기간 민간 차원의 통일운동은 물론 보훈과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육군 소령으로 예편한 박 자문위원은 확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협의회 활동에 매진...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1일 전주 기억의 광장(풍남문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직원 및 청소년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의 소녀상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 활동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진행된 행사로, 참석자들은 소녀상에 대한 묵념 및 헌화를 시작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화의 소녀상 알리기에 나섰다. 또한, 청소년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에 공감하고자 소녀상 바로 옆 자리에 앉아 정성들여 써온 편지글을 낭독하며 평화의 소녀상에 담긴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정립하는 시간이 됐다.
▲ 기억하겠습니다! 전주 평화의 소녀상이에 앞서,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아픈 역사를 기억하자는 의미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 활동을 실시했다. 진실과 책임, 기억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일본군 ‘위안부’라고 불리는 용어의 의미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은 실태를 파악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가르치고 기억함으로써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캠페인과 일본군 위안부 바로알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막연히 듣기만 했던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고, 역사적으로 이런 슬픈 사실들이 있었던 것을 알게 됐다”라며 “평화의 소녀상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알리는데 더욱 열심히 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해부터 여름방학을 이용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과 평화의 중요성을 알려왔으며,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