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 갤러리 구루지의 기획전시 ‘젊은 작가 특별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여전히 배움과 성장을 경험 중인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성장통을 겪고 나면 성숙해진다’는 메시지를 주민들과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전은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은은한 잔상으로 기억될 수 있는 전시’라는 의미를 담은 1부 ‘After glow展’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열렸다. 강인혁, 김재범, 권혁재, 지승배, 허주경 등이 참가해 페인팅, 드로잉, 설치, 조각 작품 70여점을 선보였다.
‘달빛처럼 묵묵히 본인만의 세계를 구축해 가는 화가의 삶’을 비유한 2부 ‘달빛향연展’은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이희중, 임광규, 노바디, 조현지, 김영진 등이 회화, 사진 등 8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시간은 평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