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북한이 신종 해킹수법인 ‘물웅덩이(watering hole)’ 방식으로 한국에 해킹 공격을 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지난 2월부터 3개월 간 한국 정보와 관련된 단체들의 웹 사이트에 대한 해킹 공격이 감지됐으며, 이는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격에는 물웅덩이 방식이라는 새로운 수법이 발견됐다. 물웅덩이 방식은 사자가 물웅덩이에 매복해 먹잇감을 기다리듯, 공격 대상이 평소 자주 방문하는 홈페이지에 미리 악성 코드를 심어둔 다음 당사자가 접속하기를 기다리는 수법이다. WSJ에 따르면 북한의 해킹그룹은 외국 은행, 기업을 담당하는 A팀, 대남 해킹에 주력하는 B팀, 이메일 발송, 정보 수집 등을 담당하는 C팀으로 나뉘는데, 이번 공격은 B팀이 주도한 것으로 파악된다. 워너크라이 공격은 라자루스로 불리는 A팀이 수행한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WSJ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사설을 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