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중구가족센터에 이웃돕기 김장 김치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두경)이 12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두경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장 김치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정 37세대...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구명조끼와 옷을 입은 채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유골을 수습하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세월호 현장 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께 3층 선미 좌현 객실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비교적 온전한 형태의 유골을 발견했다. 3층 선미 공간이 압착돼있어 유골과 옷 등이 흩어지지 않은 것으로 수습본부는 설명했다.
유골이 발견된 객실은 수습본부가 총 20개 수색 구획으로 분류한 3층의 선미 쪽인 3-18구역에 해당한다. 현장 수습본부는 유골 수습을 마무리하는 대로 해당 객실에서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며, 유골 수습이 이어지는 객실을 제외한 나머지 3∼5층 구역에서는 지장물 제거와 수색이 지속됐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3∼5층 44개 구역 중 23곳에 대한 수색이 1차로 완료돼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진도 앞바다 침몰지점에서는 수중 음파탐지기(소나)를 투입한 수색이 2일째 진행되고 있다.
크레인과 연결된 소나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체 50개 탐색구역 중 15번째 구역을 탐색하고 있다.인양 완료 당시 3-18구역에는 지장물과 진흙이 11.9m 가량 쌓여있었고 이날 오후 5시까지 약 7.7m(65%)를 수거했다.
수습본부는 이날 발견된 유골이 전문가의 육안 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돼 DNA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