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신중년 커뮤니티활동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2월 17일 오후 2시,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2025 신중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한 신중년 단체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청은 2024년부터 신중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5인 이상으로 신...
다음 달 1일부터 경부선 서울 용산∼대전 구간에도 새마을호급 열차인 'ITX-청춘' 열차가 운행된다.
ITX-청춘 열차는 현재 경춘선 용산-춘천역 사이에만 운행하며, 8량의 차량 중 2량은 2층으로 이뤄졌다.
20일 코레일에 따르면 ITX-청춘 열차는 주중 기준 하루 12회(편도 6회) 운행할 예정이다. 용산역에서 대전역까지 평균 운행시간은 1시간 55분이다.
이 열차는 새마을호에 준해 노량진, 신도림, 수원, 평택, 천안, 조치원역에 정차한다. 일반 열차로는 처음으로 광역전철 환승역인 신도림역(1·2호선)과 노량진역(1·9호선)에 정차해 열차를 이용한 출퇴근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운임은 새마을호와 동일하게 책정돼 용산∼천안 9천원, 용산∼대전 1만5천700원이다. 용산∼대전 구간은 일반 열차 이용객이 가장 많은 구간으로, 좌석이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ITX-청춘 경부선 운행이 시작되면 일반 열차 총 공급 좌석 수는 기존 11만544석에서 11만4천660석으로 4천116석 늘게 돼 열차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권에서 경부선 열차를 탈 때 영등포역이나 용산·서울역에 가지 않고 2호선과 9호선을 이용해 신도림역이나 노량진역에서 바로 열차를 탈 수도 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일반 열차 서비스 개선대책'에 따라 지난달 무궁화호 객차를 늘려 운행하는 '증결 운행'을 시행했으며, 이번 ITX-청춘 운행으로 국민이 더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레일은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과 '가정의 달 특별교통 대책 기간'(5월 3∼7일)에 맞춰 경부선 ITX-청춘이 운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안전한 운행을 위해 승무원 교육과 고객 환승 편의시설 정비, 안내표지 개선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