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북한이 어제(5일)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북한 관영 매체들이 오늘(6일) 오전 보도하지 않았다.
북한 관영 라디오인 조선중앙방송은 어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오늘 새벽 방송에서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관영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오전 6시 40분(한국시각)께 일괄 송고한 3건의 기사에 탄도미사일 관련 내용을 포함하지 않았다.
북한은 김정은이 지도한 주요 무기 실험이 성공했을 경우 통상 다음 날 오전 관영 매체 보도를 통해 실험의 성격을 알리고 기술 진전을 과시해 왔다.
이런 점에서 전날 탄도미사일 발사가 실패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북한은 어제(5일) 오전 6시 42분쯤 신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한미 양국 군은 초기 분석 결과 신형 중거리 미사일인 '북극성 2형'(미국명 KN-15)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비행 거리가 60여km에 불과해 비정상적으로 짧다는 점에서 성공인지 실패인지에 대해 관측이 엇갈렸고 북극성 2형이 아닐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AFP는 오늘(6일) 익명의 미국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스커드 개량형 미사일 1발이 60㎞를 날아간 뒤에 비행 중 주요 결함으로 동해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북한이 미·중 정상회담(6∼7일)을 앞두고 '떠보기' 차원에서 이번 발사에 나섰다가 양국을 지나치게 자극할 것을 의식해 부각하지 않았거나, 김정은이 발사를 직접 참관하지 않아 언급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