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중구가족센터에 이웃돕기 김장 김치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두경)이 12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두경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장 김치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정 37세대...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이 제98주년 삼일절을 맞이하여 중국에서 수집한 1930년대 후반 상해 한인사회와 독립운동 동향을 알려주는 자료를 27일(월) 오전 10시30분 독립기념관 자료실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공개 자료는 윤봉길의거 이후에도 상해에 거주하던 배준철이 현지 한인사회의 실상을 생생하게 기록한 일기 4권과 인성학교 교장 선우혁, 독립운동가 연병환 묘지, 윤봉길의거 현장인 홍구공원 전경, 상해 인성학교 관련 자료 등 20점이다.
배준철(1918~1997)은 평북 선천 출생으로 1932년 윤봉길 의거 당시, 김구의 심부름으로 도산 안창호에게 피신하라는 전갈을 전하러 간 그 소년이다. 1931년 상해로 건너가 한인사회에서 설립한 인성학교 4학년에 편입하였다. 1930년대 후반 상해에 거주하면서 한인사회의 중심인물로 활동하였고
특히 인성학교 졸업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상해한인소년척후대의 부대장을 지냈다.
자료 가치 : 1932년 윤봉길의거 후 임시정부가 상해를 떠난 후 현지에 남아 있던 한인사회의 실상에 대해서는 그동안 전혀 알려진 바 없었으나 이번에 공개하는 자료로 1930년대 후반 상해 한인사회의 동향과 독립운동의 모습을 복원해낼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