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배우 이진욱씨(35)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거짓 고소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는 무고혐의로 학원강사 오모씨(32·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7월14일 지인과 저녁을 먹은 후 이씨가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성폭행했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거짓 고소장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에서 오씨는 이틀날 경찰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이씨로부터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고 그 과정에서 다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후 이씨가 자신을 성폭행한 게 아니고 서로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며 진술을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와 오씨를 대상으로 각각 한 차례씩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벌여 이씨는 '판독불가', 오씨는 '거짓' 반응이 각각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경찰은 "진술을 번복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오씨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