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발효식품을 생산·소비하고 이를 문화·관광과 접목하는 '참살이 발효마을'을 순창고추장민속마을에 만든다.
발효마을에는 먼저 발효 부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콩 단백질 발효액 등 향토 미생물로 아토피, 비만 등을 관리하는 '발효테라피센터'가 들어선다.
발효산업을 체험하고 교육하는 세계발효마을체험농장, 다양한 소스를 체험하고 프랜차이즈화하는 케이드레싱(K-Dressing)센터도 만든다.
발효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의 조미료 소재를 생산하는 발효미생물 종자원, 전통발효를 주제로 만드는 50실 규모의 팬션형 한옥콘도 등으로 구성된 발효슬로시티 파크도 건립된다.
국비 98억원 등 모두 316억원이 투입되며 이르면 내년 공사에 들어가 2021년 마무리된다.
부지 면적은 13만8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