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김포시가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에 나섰다. AI는 최근 전남 해남, 충북 음성에 이어 경기 양주와 포천 등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부터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국가위기단계가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읍·면 및 관련 협회에 소독약품 13.6톤을 공급했다.
시와 함께 축협 공동방제단은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가금농가와 가든형 식당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를 대상으로 일제소독은 물론, 하성면 철새도래지에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주 2회 추가소독을 하고 있다.
또한, 농가별 전담공무원 전화예찰을 주 2회로 늘리고 발생지역 방문금지, 야생조류 접근차단, 자체소독실시, 출입차량 통제 등 농장 방역사항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단문메시지서비스를 이용해 축산 농가에게 수시로 발생상황을 알리고 방역 협조사항을 수시로 전파하는 등 농장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농장주변 야외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 야생동물 출입으로 인한 AI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소독약품, 생석회 등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농장 내·외부 소독도 주 2회 이상으로 강화해 AI 차단 방역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