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인천 강화군은 올해 신체에 유해한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에 2억 4천5백만 원을 투입해 81동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 완료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군은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은 2011년부터 추진해 2015년까지 총 5억 8천3백만 원을 지원해 239가구의 슬레이트 지붕이 철거됐다. 올해는 당초 목표였던 73동을 초과해 81동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100동 이상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기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에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예산을 더욱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며,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는 빗물과 풍화 작용 등으로 인해 인체에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