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2026년 1월 5급 이상 인사발령 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청은 2026년 1월 1일자 5급 이상 인사발령을 시행했다. 대상자는 승진 6명, 전보 21명, 인사교류 7명 등 34명이며, 12월 29일 오후 5시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 승진(6명)◇ 5급→4급 : △ 경제정책국장 이경자 △ 해양환경국장 조상래◇ 6급→5급 : △ 도시과장 박선혜 △ 전...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자 김광복)이 지난 2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첫 공연을 열고 신명나는 우리 음악을 전했다.
울란바토르 국립오페라발레극장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한·몽 수교 26주년을 기념한 한·몽 교류 음악회로, 지난해 광주시 초청으로 몽골 국립마두금합주단이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데 대한 답방형식으로 몽골 정부가 초청해 이뤄졌다.
사전 초청된 인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연에는 특히 몽골 정관계 인사가 대거 참석하며 광주시 공연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돼 1부에서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이 강상구 작곡의 ‘하늘을 담은 바다’를 시작으로 ‘민요연곡’, ‘박타랑’ 등을 들려줬다, 2부에서는 몽골 마두금합주단이 몽골의 다채로운 전통음악을 선보이고 3부 합동공연에서는 한·몽 연주자들이 함께 ‘아리랑’, ‘몽골의 고향’ 등을 연주했다.
몽골에 거주하는 한국인 이현주 씨는 공연을 보고 “한국의 전통음악을 서양의 오케스트라로 형태로 편성하여 들려주는 국악관현악단의 음악은 놀라왔다”며 “ 5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함께 먼 타국에서 우리 전통음악을 들으니 가슴이 뭉클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장현 시장은 “한국과 몽골이 한 형제로서 몽골의 초원에서 마두금 소리와 국악을 들으며 같은 영감을 얻는 밤이다”며 “이 공연을 통해 두 나라의 우의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