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정읍 기적의도서관이 ‘2016 한 권의 책 독서운동’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에 걸쳐 정읍지역 고등학교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연합독서캠프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정읍교육청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책모임(일명 책샘프로젝트 : 정읍교육지원청 사업), 지역 내 4개 고등학교, 정읍시(기적의도서관)가 연합으로 마련됐다.
‘책샘 프로젝트’활성화를 계기로 정읍지역 고등학교 독서동아리 참여 학생들의 우정증진과 독서모임의 공유 뿐 아니라 지역 교육기관들이 힘을 모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첫 독서캠프임에도 독서문화의 새 장을 열었다는 면에서 매우 뜻 깊은 프로그램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높은 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책샘이란 정읍교육지원청에서 시행하는 프로젝트이다. 목적은 정읍시에 거주하는 책 읽는 멘토를 선정해 중, 고등학생의 독서활동을 지도하고 책읽기의 즐거움과 학생들 간 건전한 토론문화 조성, 책모임 확산을 통한 책 읽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데 있다.
이번 행사의 시작은‘ 인문학 첫 발 내딛기’로, 정읍교육지원청 이현근 장학사의 질문으로 시작하는 인문학 강의가 있었다. 엄마인문학’6개 주제(역사, 예술, 철학, 정치, 경제, 문학)별로 모듬을 구성하여 주제별 인문학 소개 및 밤샘토론, 인문학으로 통하는 영화감상, 토론한 주제에 대한 과제작성 및 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특히 새벽 5시부터 시작된 과제발표 시간은 밤을 새우며 열정을 불태운 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며 “이번 연합캠프는 정읍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정신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