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순천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조례호수도서관 강당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남여성연구소 오미란 박사를 초청해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 예산제도, 성인지 정책 형성,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에 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특정 성에 불리하거나 결과적으로 특정 성의 수혜자가 적게 나오는 정책들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제도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인식 제고로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하는 것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최근 추세가 여성이 행복한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며 “모든 시책 수립 시 양성인지 관점을 고려해 순천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규정을 신설하는 등 양성평등 기본 조례를 개정 중에 있다.
또한, 지역정책 결정과 발전 과정에 양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는 지역여성쟁책의 모델인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