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포시, 민선6기 2주년 시정 브리핑
  • 손영목
  • 등록 2016-07-04 13:18:05

기사수정


김포시가 1일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시정성과와 미래비전을 밝히는 언론인 브리핑을 진행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민선 5~6기 동안 역동적 변화를 겪은 김포시가 통일 시대를 대비해 준비해야 한다”고 서두를 열며 “평화문화가 공존하는 통일 거점도시,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한 대중국전략기지화,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안전도시 구현을 후반기 시정정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시정 설명에서 2020년 3개의 생활권역(북부,중부,남부)의 균형있는 도시개발로 59만 인구가 김포를 자족도시 삼아 생활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는 큰 그림을 먼저 제시했다.


교통인프라 대동맥인 김포도시철도 사업과 관련해서는 현재 공정률이 56%를 보이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해 2018년 개통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철도 운행에 맞춰 대중교통 연계성을 높이도록 버스노선체계를 정비해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운행중인 2층버스 14대의 하반기 도입과, 시민 공감을 통한 M버스 직선화를 비롯해 입석문제 해결을 위한 굿모닝 버스 신설 등이 올 하반기 빛을 보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풍무역세권과 관련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고, 지난달 16일 김포한강시네폴리스사업이 경기도 심의를 통과해 영상 콘텐츠 개발을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과 주거공간이 공존하는 자족형 특화단지로 개발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지구별 도시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지역경제 성과와 전망을 통해서는 민선 5~6기 동안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800여 업체에 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자리센터를 통해 1만8천명의 일자리가 제공됐다 밝히며, 앞으로 골드밸리를 중심으로 한 산업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서부수도권 경제 심장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복지분야와 관련해서는 통합복지 서비스 지원, 100세 시대를 대비한 노인복지 정책을 비롯해 교육문화에 대한 지원 입장도 전했다. 시는 본예산 5,420억원 중 39%에 해당하는 2,131억원이 복지예산에 이른다며, 맞춤형 복지지원과 읍면동 복지 허브화 추진으로 시민의 행복 체감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고, 교육환경 개선에도 올 한 해만 2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LH와의 사업비 분담이 해결된 장기도서관의 착공과 풍무도서관 설계착수, 아트빌리지가 연내 마무리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 등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진 언론인과의 질의문답을 진행한 유 시장은 현안 사안에 시의 대응책제시와 함께 지난달 30일 진행된 김포도시철도 민간위탁 우선협상 대상자 심사결과 서울도시철도 5~8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선정 사실과 시가 지원하는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음을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4.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