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충남도가 도시민 등 신규 인력의 어촌진입을 통한 어촌사회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시·군 및 수협과 손을 잡고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는 165개에 이르는 어촌계가 활동 중이나 이 가운데 상당수가 가입조건을 까다롭게 설정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시범사업은 사람 중심의 희망찬 어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도와 각 시·군, 수협, 어촌계가 함께 하는 지역혁신운동으로 전개된다.
이외에도 어촌사회 발전을 위한 수협과 어촌계의 역할관계 정립과 신규 어촌인력 유입으로 공동체 회복 및 활성화 도모에 중점을 둔 사업이 추진된다.
세부 절차는 우선 시·군, 수협이 공동으로 어촌계 전수조사를 실시해 수협별로 1~2개의 참여희망 시범어촌계를 모집·운영하고, 자체평가와 도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 어촌계를 선정·시상한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1곳, 우수 2곳, 장려 2곳 등 우수어촌계 5곳에 대해서는 내년 초 인센티브로 총 3억 6000만 원을 지원해 어촌계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는 이번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시·군, 수협관계자와의 합동간담회 및 어촌지도자협의회 홍보를 통해 시범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자문단을 위촉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체 간담회 등 갈등관리 운영실적과 신규 어촌계원 가입실적 및 지위부여 등 활동보장, 정관 및 운영규정 개정, 귀거귀촌자의 지역기여도 등 운영평가 심사기준을 마련했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어촌 공동화에 대응하기 위한 어촌계 가입제도 및 운영 상 문제점을 어촌계가 주도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어촌의 인력난에 대한 타개책으로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젊은 인력의 유입 여건을 조성하는 등 활기찬 어촌사회로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