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1일 오후 5시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에서 방과 후 학교에서 갈고 닦은 학생들의 재능을 시민, 관람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꿈과 희망을 위한 날개 짓 비상’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관내 초등학교 5팀, 중학교 1팀 등 총 6개팀이 참여해 플루트, 난타, 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3월 26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순천만국가정원 한방체험센터, 호수정원 등에서 펼쳐지는 시민재능기부 공연은 악기연주, 노래, 댄스 등 다양한 공연으로 전문예술인 들이 펼치는 공연과는 또 다른 색과 멋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능기부공연은 학생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관람객들에게는 학생들의 열정적이고 패기 넘치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