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김포시는 제9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22일 걸포중앙공원에서 외국인주민 및 시민 등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 세계인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매년 5월20일)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하이라이트였던 다문화 퍼레이드에서는 ‘각 국가별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아 우리나라의 취타대 및 봉산탈춤을 선두로 15개국 300여명이 각 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멋진 거리행진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은 각국의 다양한 문화가 소개됐는데, 대한민국은 청사초롱과 함진아비, 혼례복을 입은 신랑신부 등 우리의 전통 혼례를 재현했으며, 몽골은 전통씨름을, 미얀마는 전통 불교 의식을, 태국은 송크란 축제를 재현해 많은 내·외국인들에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다문화 음식체험, 세계 의상쇼, 세계 각국의 체험부스,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내․외국인의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마송중앙초등학교 250여명의 학생들은 이번행사를 맞이해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문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라는 슬로건을 갖고 다문화 관련 짧은 글을 소원지에 작성해 행사장 입구에 전시하는 등 이번 행사 분위기를 한 층 띄웠다.
김포시장은 이번행사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각 나라의 체험부스 및 공연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고 “지구촌”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하나의 큰 공동체라는 것을 함께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