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국도비․공모사업 확보의 추동력 강화 방안으로 창조인재양성에 나섰다. 지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삼호 현대호텔에서 7급 위주의 군 공직자 30명을 대상으로 국도비 ․공모사업 기조 파악과 사업 계획서 작성 등의 워크숍을 실시한 것이다.

작년 9월 출범한 2020 프로젝트 정책개발 추진단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워크숍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신판용 정책개발센터소장과 박재영 박사 등 전문가 그룹의 지도하에 팀별 과제부여와 성과도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과거 여타 워크숍이 보여준 원론적인 내용 위주의 정형화된 교육이 아닌, 영암군이 올 한해 실질적으로 도전하게 될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창조지역사업, 행정자치부 소관 마을기업 육성 및 관광자원개발 사업, 행복생활권 선도사업 등의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하고 현장에서 바로 컨설팅을 받는 등 직원들의 실전감각 및 안목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다는 점이다.
교육 대상자도 행정, 농업, 시설, 복지, 보건, 사서직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 직급과 직렬을 떠나 부처별 공모사업 확보를 위해 직접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보도록 안배했다. 전 직원에게 노트북을 대여하여 제공함으로써, 군 산하 전 직렬의 직원들이 국도비 공모사업 보고서를 기획․작성․검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실제적인 전문가 그룹을 양성해서, 앞으로 이들이 영암군의 국도비․공모사업 확보에 선봉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민선 6기의 군정 목표인 “풍요로운 복지영암” 실현을 위해서는 재정력 확보가 최우선이라는 전동평 영암군수의 소신에 따른 것으로, 영암군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전 직원 교육을 가진 바 있다. 1월4일 시무식에서는 김성민 박사(前 농림축산식품부 국장)을 초청해 국․도비 공모사업 확보 전략 특강을 가졌고, 한 달 후에는 기획팀장 주관으로 공모사업 보고서 작성 요령 특강을 가진 바 있다.
한편 영암군은 부처별 공모사업 현황을 파악해 공유하고 각종 보고회 및 국도비 확보 전략특강 등을 실시하여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 2015년 한 해 군사상 초유의 1,15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영암군 재정도 사상 처음으로 4천1백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민선 6기 취임 직후부터 국도비와 공모사업 확보에 혼신을 다해온 전동평 영암군수는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군민이 잘사는 영암, 살림살이가 튼튼한 영암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전문인재 양성교육을 집중 실시하여 전 직원이 투자유치와 국도비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