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정읍시가 2012년부터 소성면 등계리 일원에 조 성중인 소성 식품특화농공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의 분양조건을 완화해서 이달 6일부터 26일까지 재분양하고 있다.
소성식품특화농공단지는 전체 23만2천㎡ 중 산업시설용지는 16만4천㎡(25개 블럭)으로, 3.3㎡ 당 19만7천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사통발달의 교통입지를 갖추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1차 분양 당시 계약체결(계약금 10%) 후 1개월 이내에 중도금(30%)을 납부토록 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재분양 공고에서는 입주기업들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납부 조건을 2개월 연장해 3개월 이내에 납부토록 했고, 잔금 60%에 대한 이자율도 6%에서 3%로 인하했다.
2012년 농식품부로부터 환경친화적 식품특화농공단지로 선정, 총사업비 172억원(국비 49, 도비 4, 시비 119)이 투입돼 조성되고 있는 소성식품특화농공단지는 지난 2013년 11월 전라북도로부터 단지지정 승인을 받았다.
이후 2014년 4월 공사에 착수하여 현재 약 7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완공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정읍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원자재로 하는 지역 향토산업 생산시설을 유치해 농촌지역 유휴인력에 취업기회를 제공,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유치 업종은 정읍지역에서 전략식품산업으로 육성 계획인 4-Berry(복분자, 오디, 블루베리, 딸기)를 원자재로 하는 음·식료품 산업체이다.
김생기시장은 “시내권과의 접근성이 양호하고 KTX 정읍역과도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호남고속도와 서해안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최상의 물류환경을 확보하고 있는 식품전용단지”라며 “지역에서 양질의 농산물 수급이 가능하고 오폐수처리 및 공업용수 등 생산 인프라가 완벽하게 조성돼 입주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입주기업들에는 조세특례제한법에서 규정하는 소득세와 법인세,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의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