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9일 한산면 종지리에 위치한 월남 이상재 생가에서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제89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월남 이상재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장주천)가 주관한 이번 추모제에는 이상재 선생의 유가족과 노박래 서천군수, 한관희 서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부보훈청지청장과 각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박래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이상재 선생은 우리 서천이 배출한 위대한 민족지도자이며 또한 독립운동가로 선생이 나아갔던 길은 식민지 조선의 청년들에게 이정표가 되었다”며 “선생의 정신과 뜻을 기려 희망과 번영의 새 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 한산에서 1850년 태어난 이상재 선생은 독립 운동가이자 민족주의자로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특히 청년이 조국의 희망이라는 믿음으로 청년운동과 교육진흥운동을 펼치며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민족단일전선인 신간회 회장을 맡을 정도로 좌우를 가리지 않고 존경을 받았으며 1927년 영면에 든 선생의 장례식은 10만 명의 애도 속에 이 나라 최초의 사회장으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