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내장상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기종, 이하 주민자치위)는 지난 10일 동주민센터 직원과 함께 자전거 도로와 정읍천 둔치 일원에서 새봄맞이 대청소와 깨끗한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읍천변 자전거도로는 1일 1천여명의 시민들이 건강을 위해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지역의 명소로, 주민자치위는 이날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주민자치위는 분기별 1회씩 자전거도로 쓰레기 수거와 함께 꽃 식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박기종위원장은 “내장산을 품고 있는 내장상동이 깨끗하고 청정한 이미지에 걸맞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