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담양군이 노인성 난청으로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성난청검진사업’을 추진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의사소통 및 전화통화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난 2014년 창평면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시범 사업을 지난해 6개 면, 올해 5개 읍면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함으로써 군 전 지역의 노인들에게 희망을 찾아주고 있다고 전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군 보건소는 창평 한마음노인요양병원 및 보청기 제작업체와 협력해 지난 23일 봉산면과 용면 지역의 노인 320여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했으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고 있는 48명에게 보청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수북면, 대전면, 담양읍을 대상으로 추가 검진에 나서 각 마을에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누락이 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구명희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0여명의 노인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민간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 노인들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민‧관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향후 재정여건이 열악한 자치단체의 복지정책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해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