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19일 조류생태공원 낱알들녘에서 ‘겨울 철새 먹이주기’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월동을 위해 조류생태공원에 찾아오는 두루미, 재두루미 등 겨울철새들의 먹이부족을 해소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소 직원 및 공원관리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볍씨 3,400kg을 뿌려주었다.
특히 조류생태공원은 한강신도시 조성으로 사라진 철새 서식지를 복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목적에 한 걸음 다가갔을 뿐만 아니라 철새를 보러 오는 탐방객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철언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지속적인 먹이주기 행사를 통해 철새가 찾아드는 대표적인 야생조류의 취·서식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김포시만의 특성 있는 생태교육공간으로서의 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