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함평군 월야 백야마을에 ‘황혼 행복의 집’ 준공
- 총사업비 3억6000만원 투입 독거노인 공동생활 공간 조성 -
- 9개 읍면에 1곳씩 조성 예정...고독사 예방 기대 -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4일 월야면 외치리 백야마을에서 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혼 행복의 집’ 준공식을 가졌다.
황혼 행복의 집은 홀로 사는 노인끼리 서로 보살피며 울타리가 돼 살 수 있도록 조성한 공동생활 공간이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동생활홈 공모사업으로 지원받은 국비 6000만원에 군비 3억원을 보태 건축면적 174㎡, 부지면적 662㎡, 1인실 2칸, 2인실 2칸의 독립거주 형태로 건립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병호 군수, 정수길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마을주민 등이 참여해 축하했다.
황혼 행복의 집 준공으로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달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안병호 군수는 “홀로 사는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늘 염려가 됐는데 황혼 행복의 집 덕분에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며 “독거노인들이 이웃과 함께 지내시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9개 읍면에 황혼 행복의 집을 1곳씩 건립할 예정이다.